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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

영주권 신청할 수 있는 “문호”- 언제 열리나요? 어떻게 확인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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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인 동생이 초청을 해서 승인을 받았는데, 아직 문호가 열리지 않아서 영주권 진행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문호는 언제쯤 열리나요?”, “취업영주권 2순위 문호가 3순위보다 빠르다고 하는데, 어떻게 확인하나요?”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한 I-485 (미국 내에서의 신분 변경 신청서)를 이민국에 제출할 수 있는 시기, 흔히 “문호”라고 알고 계시는 이 개념은 미국 이민법의 까다로운 내용 중 하나입니다. 우선 문호는 미 국무부에서 매달 발행하는 Visa Bulletin이라는 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Visa Bulletin은 가족 초청이민에 대한 두 개의 표와 취업 이민에 대한 두 개의 표로 이루어졌는데,

첫 번째 표는 "최종 행동 일자 (Final Action Dates)"라고 하고, 두 번째 표는 "제출 일자 (Dates for filing)"라고 합니다. 이 두 표를 구별하시기 위해서는 우선일자 (Priority Date)에 대한 개념을 알고 계셔야 하는데, 가족 초청이민의 경우에는 초청하시는 분이 청원서를 이민국에 제출한 날짜이며 취업이민의 경우에는 노동허가서 (LC)를 요청하는 지원서를 노동부에 제출한 날짜입니다.

 

Final Action Date는 해당 특정 월에 승인되기 시작하는 I-485의 우선일자 날짜입니다. Date for filing은 그 해당 월에 I-485의 제출이 가능해진 우선일자 날짜입니다. “C”라고 표시된 날짜는 Current라는 의미로 바로 I-485제출 및 승인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우선일자 이외에 또한 알고 계셔야 하는 개념은 가족초청이민과 취업이민의 category입니다. 가족초청 이민 (F1, F2A, F2B, F3, and F4)과 취업이민(1st, 2nd, 3rd, Other Workers, 4th, Certain Religion Workers, and 5th Non Regional Center & 5th Regional Center)의 각각의 category에 대해 잘 알고, 최소한 본인의 케이스가 어떤 category에 해당하는지는 알고 계셔야 Visa Bulletin으로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문호의 개념이 혼란스러워지는 또 다른 가장 큰 이유는 매월 Visa Bulletin이 발행되면, USCIS는 그 해당 월에는 어떤 표를 기준으로 I-485를 제출할 수 있는지 (문호가 열리는지)를 공시하는데, 이 기준이 매번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 2019년 5월의 Visa Bulletin에 대해 이민국에서는 가족초청 이민의 경우에는 Dates for filing표를, 취업이민의 경우에는 Final Action Dates표를 기준으로 I-485의 접수를 받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즉 각각 다른 표를 기준으로 I-485접수가능 여부가 결정되므로 매달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시민권자의 직계가족 초청, 즉 부모님, 배우자 그리고 21세 이하 미성년 자녀의 경우에는 이 복잡한 Visa Bulletin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I-485의 접수가 가능합니다. 시민권자의 직계가족으로서 누리는 장점인 불법체류 기록에 상관없이 영주권 진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 이외에 꼽히는 또 하나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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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권을 언제 신청할 수 있는지, 즉 언제 문호가 열리는지에 대해서는 매달 국무부가 발표하는 visa bulletin을 통해 알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 칼럼을 통해 안내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 7월 11일에 발표된 8월의 visa bulletin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이 두 가지 있습니다. 우선 취업이민 1순위 (EB-1)와 3순위(EB-3)의 우선일자 (priority date)가 2016년 7월로, 2순위 (EB-2)의 우선일자는 2017년 1월로 후퇴했습니다. 취업 영주권은 나라별로 quote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즈음에는 사실 이런 현상이 매년 발생했습니다. 즉, 그 해의 quote내의 취업영주권이 회계연도 전에 다 소진되면, 그 시점부터 다음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까지는 당해 케이스는 진행할 수 없으므로 현재 장기 펜딩 중인 케이스들 (우선일자가 2-3년 전인 케이스들)을 진행하겠다는 의미입니다. 10월달 visa bulletin은 새로운 회계연도에 따른 quote가 반영되므로 다시 정상적인 진행을 하는 상황으로 돌아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러한 현상이 한 달 정도 빨리 보여지는 것인데, 이는 올해 그 만큼 취업 영주권 신청자가 많았으며 그로 인해 quote도 빨리 소진되었다는 상황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8월과 9월에 인터뷰가 잡혀 있는 취업영주권들은 남아있는 quote가 없기 때문에 일단 승인이 보류될 것입니다. 하지만, 취업영주권 진행을 위한 I-485를 제출할 수도 없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매달 이민국에서 visa bulletin의 내용 중 어떤 날짜를 기준으로 I-485를 제출할 수 있다는 공지를 하므로 ( https://www.uscis.gov/visabulletininfo ), 이를 확인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취업 영주권에 대해 한가지 추가로 알려드릴 사항은 현재 나라별로 다른 quote로 진행되는 취업 영주권에 대해 단일quote로 진행하자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한 상태입니다. 물론 상원을 통과하는 부분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만, 혹시라도 이 내용이 법제정화 된다면 우리나라의 취업영주권은 현재보다 진행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중국과 인도, 멕시코, 필리핀, 베트남 등의 취업영주권 지원자들과 같은 pool에서 quote가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8월 visa bulletin에서 또 다른 주목할 점은 가족초청 영주권 중 F2A, 즉 영주권자의 배우자에 대한 결혼 영주권 진행이 C (Current)로 표시된다는 점입니다. 보통 가족초청 영주권 중 문호에 영향을 받지 않고, 바로 신청을 할 수 있는 category는 시민권자의 배우자나 부모, 미성년 자녀뿐이었습니다. 영주권자의 배우자 경우는 지난 4월까지도 2년 정도의 대기기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5월부터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듯 보이더니 7월 visa bulletin부터는 바로 영주권이 제출 & 승인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주권자의 배우자로 진행하는 가족 영주권은 시민권자의 배우자와는 달리 불법체류 기간이나 불법으로 고용되어 일한 기록이 있으면 신분조정 자격이 없습니다. 합법적으로 신분을 유지해 온 분들 만이 영주권자 배우자로서의 영주권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영주권 상담을 하시면서 답답한 마음에 이런 질문들을 던지시는 고객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물론 그런 영주권이 있기는 합니다. 투자이민, 즉 EB-5라고 불리는 영주권 취득 절차입니다. Employment-Based를 뜻하는 EB가 앞에 붙긴 하지만, 스폰서를 해 줄 고용주가 필요 없고 노동 승인서를 받을 필요도 없는 등, 일반 취업 영주권과는 아주 다른 절차로 진행됩니다. EB-5 투자이민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정 금액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미국 영주권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인데,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 내 사업에 50만달러 이상 투자하고 2년 동안 1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투자금액에 대해 이민국이 가장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부분은 그 자금이 합법적인 출처를 통해 형성된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즉, 투자자의 자산이 합법적으로 생성된 자산인가 혹은 테러, 마약, 도박, 불법 행위로 인해 형성된 것인가를 심사하는 것이 주요 대상입니다. 만약 부모로부터 투자금액 도움을 받았다면, 부모의 자산과 세금 증명에 관한 서류가 함께 첨부가 되면 투자이민 자격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바로 미국 내 투자할 사업체입니다. 투자자가 아무리 자산이 많다고 하더라도 미국 내 사업체가 투자이민에 합당한 자격이 되는 사업체로 인정을 받아야 영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민국의 심사 요건은 사업체가 설립되어 투자되는 지역 조건과 그 지역에 따른 투자액수 (실업자가 많은 지역은 50만불, 그 외의 지역은 100만불이 최소 투자금액입니다), 그리고 최소 10명의 고용창출에 적합한 사업체인지를 보는 것입니다. 투자방법은 크게 두 가지의 선택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접투자를 하거나 EB-5 지역 센터 (regional center)를 통해 간접투자를 하는 것인데, 사업체 운영보다는 미국 이민 자체가 목적인 투자이민 지원자분들은 대부분 후자의 방법으로 진행을 원합니다. 왜냐하면 직접 프로젝트를 경영 감독할 필요가 없고, 10명의 고용창출에 대해서도 직접 신경 쓰지 않아도 지역센터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고용되는 인원들이 모두 고려되기 때문입니다. 이민국 웹싸이트에 지역센터 리스트가 있는데, 이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는 것은 이민국이 관리 지정하는 센터라는 의미일 뿐입니다. 이민국이나 다른 정부기관에 의해 그 사업체가 제공하는 투자들이 검증되었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덧붙일 사항은EB-5영주권은 조건부 영주권으로서, 2년 후에 투자 이민의 약속을 이행하였는지에 관한 재심사를 받고 그 조건부를 삭제하는 추가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투자이민 신청 당시 투자자가 이행한다고 한 사업 계획을 확인 받는 과정으로서, 투자 금액에 관한 조사가 주된 심사 대상이 됩니다. 투자이민은 많은 자금 (최소 50만불 이상)을 필요로 하고, 최근 지역센터를 통한 이민사기 행각이 많이 문제가 되고 있어서 여러모로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진행 방식입니다. 시작 단계부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 지난 주에 이어 한국 (또는 제 3국의) 국적의 직원의 영주권 취득을 위한 취업 영주권 스폰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업 영주권은 현재가 아닌 미래의 풀타임 고용을 전제로 신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F-1 비자 소지자 또는 외국에 체류 중인 개인을 위해 영주권 스폰서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취업 영주권 스폰서는 다양한 카테고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직원의 교육 정도와 직무 경력에 따라 어떠한 포지션도 스폰서가 가능하며, 스폰서 하고자 하는 포지션의 최저 학력, 경력 그리고 적정 임금 (prevailing wage)까지 고용주가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첫 단계부터 담당 변호사와 긴밀한 토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업 영주권은 1순위부터 5순위가 있습니다. 이 중 1순위 (EB-1: 일부 사업가, 교수와 연구자, 그리고 특출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쉽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노동인증서 없이 영주권 진행 가능), 4순위(EB-4: 종교인들을 위한 영주권), 그리고 흔히 투자이민으로 알고 계시는 5순위 (EB-5)는 약간 다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일반적인 취업 영주권인 2순위와 3순위 영주권의 경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취업 영주권 스폰서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노동청 (U.S. Department of Labor)에 적정임금(Prevailing wage)을 신청한 후 구인광고를 해야 하고, 광고가 끝나면 노동청에 노동인증서 (Labor Certification)을 신청하여 승인을 받습니다. 여기까지 약 8-12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과정을 마치면 이민국에 취업 청원서 (I-140)와 영주권 신청서 (I-485)를 접수할 수 있으며, 2017년 10월부터 이민국 인터뷰가 의무화된 이후로 영주권 승인까지 최소 5-12개월 정도까지 소요됩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소요기간은 1.5년에서 2년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취업 청원서 (I-140)심사에서 이민국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은 고용주가 해당 포지션에 책정된 적정임금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최근 제출한 tax return의 순수익이 적정 임금과 같거나 높은지를 체크해서 결정합니다. 만약 해당직원이 이미 H-1B나 E-2 비자로 회사에 고용되어 근무하고 있는 중이라면, 현재 받고 있는 임금과 적정 임금의 차액만 증명하면 됩니다. 만약 tax return상의 순수익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순유동자산 (net current assets)으로도 적정임금 지불능력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적정임금은 영주권이 승인된 이후부터 지급하면 되고, 영주권 수속 초기 단계에서부터 해당 직원이 고용주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취업 청원서 (I-140)승인 후에 심사가 이루어지는 영주권 신청서 (I-485 또는 미국 대사관을 통한 인터뷰 절차)는 직원에 대한 심사이기 때문에 고용주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