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신청시 유의해야 할 날짜

대학가의 졸업시즌을 맞아 최근 OPT기각 결정을 들고 저희 오피스에 도움을 청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기각 사유를 살펴보면, 그런데, 이외로 심각한 이유가 아니라OPT신청시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아래 날짜들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해 기각을 받은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 OPT신청 시기
    이민국은 150일 window (I-20 프로그램 날짜 종료일 기준으로 이전 90일부터 이후 60일) 를 엄격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window이전이나 이후에 OPT신청을 하면 안됩니다. 프로그램 날짜 종료일 이후 60일은 F-1 Grace period에 해당하는 기간입니다.
  • Date the DSO enters the recommendation of OPT into his/ her SEVIS record
    외국인 학생들은 학교에 들어가면 DSO를 지정받게 됩니다. DSO는 외국인 학생들의 신분관련 이슈나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일들을 하는 international office의 직원분들입니다. OPT를 신청하기 위해 DSO는 SEVIS시스템에 OPT recommendation이라는 상태를 입력하게 되는데 이 입력하는 날짜부터 30일이 지나 보내진 신청서는 무조건 기각 됩니다. 이 날짜와 관련된 사유가 최근 가장 많이 보여지는 기각 사유입니다.

2번의 사유로 인한 기각된 경우, 본인이 아직 F-1 Grace period안에 있다면 생각보다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OPT recommendation날짜를 수정해서 새로운 I-20를 받고, 그 새로운 recommendation date부터 30일 이내에 다시 OPT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물론, 이러한 절차를 위해 DSO의 도움은 절대적입니다. 이전에 SEVIS 시스템에 입력한 recommendation 날짜를 취소하고, 다시 새로운 날짜를 입력하는 일은 DSO만이 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그러므로 평소 학교 생활을 하면서 DSO와 자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전에는 이민국이 날짜 규정을 어긴 신청서가 접수되면 새 I-20를 보내라는 보충서류요구서(RFE)를 발송해서 기가결정을 유보했으나, 2012년 정도부터 이민국에서는 이러한 사유들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바로 기각 결정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재심을 요청해 볼 수는 있으나 (Motion to reopen:I-290B form제출), 그 날짜들을 놓친 사유가 'extraordinary circumstance'에 의한 것이었음을 증명하지 않는 한, 그 재심요청이 받아들여져서 한번 결정된 기각이 승인으로 바뀌기는 쉽지 않습니다.

몇 년간 시간과 학비를 투자해서 어렵게 취득한 학위를 실무에 제대로 사용해 보지도 못한 채, 정말 사소한 실수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OPT신청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몇가지 중요한 날짜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